컨셉을 잡아라
회의를 하다 보면
결국 이런 말이 나옵니다
멋있는 장면도 있고
재미있는 카피도 있고
해보고 싶은 연출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생각이 없다면
좋은 아이디어도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봅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컨셉입니다
컨셉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BRIEF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CONCEPT
그 문제를 어떤 생각으로 풀 것인가
IDEA
그 생각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브리프가 출발점을 정한다면
컨셉은 방향을 정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그 방향을 실제 장면으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러닝화 광고를 만든다면
브리프는 이렇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대에게 새로운 러닝화를 알린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아직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멋진 러닝 영상을 만든다?
빠르게 달리는 사람을 보여준다?
그건 아직 컨셉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제품을
어떤 생각으로 보여줄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순간, 도시가 놀이터가 된다
그러면 아이디어가 시작됩니다
새벽의 텅 빈 도로를 달릴 수도 있고
도심의 긴 계단을
트랙처럼 뛰어오를 수도 있고
맨하튼 식당가 거리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디어는 여러 개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장면은
달리는 순간
도시가 놀이터가 된다
라는 하나의 생각 안에 있어야 합니다
좋은 컨셉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냅니다
컨셉을 잡았는데
아무런 장면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컨셉을 만나면
회의가 달라집니다
이것도 해볼 수 있겠는데?
그럼 이런 장면은 어때?
이런 카피도 가능하겠는데?
하나의 생각에서
여러 개의 아이디어가 뻗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컨셉은
아이디어 하나를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디어가 나올 방향을 정하는 일입니다
AI 시대에는 더 중요합니다
AI는 무엇이든 만들어줍니다
이미지도,
영상도,
카피도,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결과물을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가는 다릅니다
컨셉이 없다면
그건 수백 개의 가능성일 뿐입니다
먼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 안에서
AI를 움직여야 합니다
프롬프트보다 먼저 필요한 것
요즘은 좋은 프롬프트를 찾습니다
어떻게 써야
더 멋진 이미지가 나오는지
어떻게 지시해야
더 좋은 영상이 만들어지는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보여주려고 하는가?
그 답이 없다면
프롬프트를 아무리 잘 써도
결과는 좋아 보이는 이미지에서 끝날 수 있습니다
BRIEF가 출발점을 정한다면
CONCEPT은 방향을 정합니다
그리고 IDEA는
그 방향을 실제 장면으로 만듭니다
아이디어는 많아도 됩니다
컨셉은 하나여야 합니다
FRAME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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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
좋은 아이디어보다
좋은 질문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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